[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일본 공항에 착륙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 승객 등 20여명이 부상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5분께 아시아나항공 162편(A320-200)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조종사 등 승무원 8명, 승객 73명 등 총 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다행히 탑승객 전원이 비상 탈출해 사망자는 없었지만, 일본인을 포함 20여명이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고조사를 위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관 등 8명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 2명을 파견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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