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인턴기자] 에밀리아 클라크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을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 1581회에서는 최근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에밀리아 클라크는 영화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리포터에게 "조금 사소하고 우스운 거일 수도 있다"며 주저했다. 이윽고 그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코믹 연기를 버티기가 어려웠다. 내가 맡은 사라 코너 역은 웃음이 없는 캐릭터다. 그런데 나는 웃음이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에밀리아는 사소한 에피소드를 밝힌 것이 부끄러운 듯 볼을 붉히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1위'로 뽑혔던 것에 걸맞게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감명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내한의 기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