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시합 중 고통을 참는 비화를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24회에서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양과 그의 부모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격투기 선배이자 고민을 나누는 패널로서 등장했다. 그는 예지 양의 로드FC 데뷔전 시합 영상을 본 뒤 경기 중 고통에 대해 MC 유재석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김동현은 “시합 때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 되는데 그러면 세게 맞아도 그냥 ‘툭’하고 건드리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 시합 때 눈가가 찢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피가 많이 나고 보기만 해도 아플 정도였다. 그런데 누가 테이프를 얼굴에 붙여놓은 것처럼 걸리적 거리기만 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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