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배우 길금성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합류한다.

7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길금성은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천달중 역을 맡아 열연한다. 천달중은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준 비밀 조직원으로 의리와 충성심이 강한 인물이다.

이번 캐스팅은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어성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길금성의 모습을 인상 깊게 보고 이번 영화에서도 함께 하자는 의사를 먼저 표현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길금성은 드라마 '일지매' '해를 품은 달',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불꽃처럼 나비처럼' '용의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번 영화에서는 마상무예, 수영, 마샬아츠 등으로 다져진 순발력과 운동신경으로 완성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상륙작전'는 한국 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유엔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으로 캐스팅 됐으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도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겨울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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