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하니 동생의 걸그룹 취향이 공개됐다.

9일 밤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 2부가 방송됐다.

이날 하니는 동생 안태환과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이 향한 곳은 서울 시내 모 호텔의 레스토랑. 하니는 전역을 앞둔 동생을 위해 밥을 사주기로 했다.

하니의 동생은 "나 이런 곳 처음이다. 드라마에서 본 곳 같다"라고 놀라워했다. 하니는 동생의 반응에 "괜찮아"라며 익숙하다는 듯 반응했다. 하지만 하니 역시 어려운 메뉴 주문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시작한 하니는 제대를 앞둔 군인 신분인 동생에게 "너 관물함에 시크릿 전효성 사진 있다고 하더라. 아직도 전효성이 좋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동생은 "응원한다"라며 팬이라고 했다.

안태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효성은 누나와 다른 점이 있다"라며, 팬이 된 이유를 밝혔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연예계 대표 형제자매남매가 출동해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지영-김태한 남매,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와 남동생 안태환,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개그맨 유민상과 동생 유운상 등이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