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추석 안방극장을 찾았다.

4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KBS1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을 편성했다.

2014년 개봉한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사람을 찾아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상봉한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서로 다른 환경에 자란 탓에 벌어진 간극을 좁히던 중, 기면증이 있는 방송작가 여일(윤진이)의 실수로 치매에 걸린 엄마(김영애)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두 형제의 엄마 찾기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코미디 영화로 정평이 난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진웅 김성균이 호흡이 척척 맞는 형제 열연으로 활약했다. 개봉 당시 97만 관객을 동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