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유자식 상팔자'에서 가수 홍서범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는 12일 밤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의 '강제로 부자유친' 코너에서는 홍서범과 딸 석주의 12시간 밀착 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예순을 바라보는 아빠 홍서범과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딸 홍석주가 과연 43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홍서범 부녀는 서로의 취미생활을 배려해주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홍서범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딸에게 최대한 맞춰줬다. 홍서범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석주를 위해 유행 가요와 그룹 이름을 배우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한 딸과 함께한 겨울 캠핑에서도 홍서범은 딸을 위해 세레나데를 부르며 딸 바보임을 입증했다.

이날 홍서범은 평소 춤추는 걸 좋아하는 석주의 학교 댄스 동아리에 따라가기도 했다. 그는 딸의 친구들에게 춤을 배우고 과거에 유행했던 본인의 유명 춤을 가르쳐주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홍서범의 모습에 배우 정은표의 아내 김하얀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밤 9시 4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