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오체불만족'의 저자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과 2남 1녀의 자녀를 둔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지난해 말 20대 여성과 튀니지와 파리를 여행했다고 일본의 한 주간지가 24일 발매호를 통해 보도했다.

오토타케는 3~4년 전부터 상대 여성과 만났으며, 결혼생활 동안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시인했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오토다케는 계속된 취재 요청에 "육체적 관계도 있었다.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며 "그녀와는 3~4년 전부터 교제해왔다"고 시인했다.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나 일본 와세다 대학 재학 시설, 자신의 경험을 담은 '오체불만족'을 펴낸 오토타케 히로타다.

현재는 장애와 함께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과 강연활동을 계속하면서 도쿄 도 교육위원을 지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가 오는 7월 치러질 참의원 선거에 집권 자민당의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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