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그룹 빅스의 혁(한상혁)이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혁은 스크린 데뷔작인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제작 더퀸)로 제19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경쟁 섹션인 성룡 액션 주간(Jackie Chan Action Movie Week) 최우수 액션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같은 섹션에서 최우수 액션 남자 배우상은 '미드나잇 인 파리' '박물관이 살아 있다'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오웬 윌슨이 받았고, 최우수 액션 여자 배우상은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중국 배우 장징추가 수상했다.

최우수 액션 영화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엽문3'가 차지했다.

혁은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얻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최대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에는 성룡 홍금보 판빙빙 유역비 등 중국어권 톱스타는 물론 황정민 이민호 등 한류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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