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11월 항공여객이 832만명으로 급증했다.

30일 국토교통부 측에 따르면 11월 항공여객은 832만명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항공여객은 2012년 11월 559만명에서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제선 여객은 전년 같은 달 대비 11.1% 성장, 580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20.5%)과 동남아(15.6%) 등 근거리 지역과 대양주(14.3%)에서 증가세가 드러났다. 이는 여행·업무 등 내·외국인의 국제항공 수요 증가가 요인이다.

또한 LCC의 공급 확대도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LCC의 국제선 여객 운송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선 여객은 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6% 증가한 252만명을 기록했다. 김포(4.1%)·제주(2.7%)·김해(1.2%) 공항 등 대부분 공항의 여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화물 역시 8.6% 증가한 36만t을 기록했으며, 국내화물은 감소한 반면 국제화물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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