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경산에서 어제 저녁 화재가 발생해 인명 참사가 일어났다.

지난 24일 저녁 6시46분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갑작스럽게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2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지만, 불은 주택 49.5㎡ 등을 전소시켰다. 특히 이날 집에 머물고 있었던 집 주인 A씨(77·여)와 아들 B씨(57)까지 2명이 사망했다.

소방관은 안방과 작은방에서 숨진 두 사람을 각각 발견했다. 이는 화재에 의한 사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찾으며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