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첫 솔로 콘서트 '러브, 스틸 – 서현(Love, Still – Seohyu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M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THE AGIT)'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현의 첫 솔로 콘서트 '러브, 스틸 – 서현'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내 에스엠타운 시어터(SMTOWN THEATRE)에서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에서 서현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매직(Magic)' '러브 & 어펙션(Love & Affection)' 등 첫 솔로 앨범 전곡을 선보였음은 물론, '기다릴게요' '아파도 괜찮아요' 등 드라마 OST, '다시 만난 세계' '파티(Party)' 등 소녀시대 히트곡의 색다른 편곡 버전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서현의 다양한 음악적 감성과 보컬리스트로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또한 '올 댓 재즈(All That Jazz)'와 '마이 스트롱기스트 수트(My Strongest Suit)' 등 뮤지컬 넘버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10cm의 '봄이 좋냐??', 칼리 레이 젭슨(Carly Rae Jepsen)의 '뷰티풀(Beautiful)' 등도 선사,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서현만의 매력으로 빈틈 없이 채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사랑'을 테마로 무대를 구성한 만큼, 만남에서 이별, 새로운 사랑의 시작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에 맞춘 섹션별 선곡이 돋보였으며, 서현은 곡에 따라 설렘, 행복, 슬픔 등의 감정을 매력적인 보컬로 표현, 공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서현은 최근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로 국내 각종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도 더욱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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