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홍서영이 이정진과 첫 키스 촬영을 떠올렸다.

홍서영은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에서 섹시 디바 채유나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2회에서 연인 강한결(이현우)이 아닌 소속사 대표 최진혁(이정진)과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그려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홍서영은 이정진과 첫 촬영부터 키스신 촬영이었다고 밝히며 "선배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침에 키스신을 찍었다. 촬영장에 가보니 다른 촬영이 진행되고 있어서 구경하다가 제 키스신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상황이 이정진 선배님이 제 아픈 부분을 위로해 주면서 나누는 키스라서 감정적으로 편한 장면은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선배님이 키스하고 나면 어색하거나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콧물 묻었다'고 장난치고 놀렸다"고 했다.

또 홍서영은 "키스신 촬영은 세 번에 끊어서 찍었다. 처음 키스신을 촬영하는 저를 위해 제작진도 배려해주신 것 같다. 빨리 끝났다"며 "어렵거나 불편한 느낌이 전혀 없는 키스 촬영이었다"고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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