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섹션TV' 배우 정해인이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의 주연 정해인 김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지훈은 "영화 촬영한지는 2년 넘었다. 많이 힘들어서 되게 친해졌다"고 밝혔다.

"2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정해인은 "지금도 느끼지만 안 늙으시는 것 같다. 소년 같다"고 했고, 김지훈은 "해인 씨는 그때 봤을 때보다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했다.

정해인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많이 알아봐주시는 것 같다. 부모님을 통해 사인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그때 조금 (느낀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끝난 뒤 이종석 신재하와 일본 삿포로 여행을 떠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해인은 "작품 중에 친했는데 작품 끝나고 바로 갔던 거 같다. 식도락 여행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1988' '도깨비' 등 화제작에서 첫사랑 역할로 나온 그는 "잠깐 나온 첫사랑 역할이 이슈가 돼서 저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우유남' 수식어에 대해서도 정해인은 "좋다"고 했고, 김지훈은 "탐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삼총사' '임금님의 사건 수첩' '역모' '흥부' 등 사극에 많이 출연한 정해인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던 것 같고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며 "사극 좋다.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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