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와 할리우드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Ana de Armas)가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9일 미국 연예지 TMZ는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오아시스 콘서트를 동반 관람한 후두 사람이 미국 버몬트주의 우드스톡에서 산책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라며 "두 사람의 모습은 그동안 제기된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행보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TMZ는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는 시내의 한 거리에서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톰 크루즈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공개적 애정 표현"이라며 "그는 지난 2012년 케이티 홈즈와 결별 후 연애를 비밀로 유지해 왔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다시 한 번 짚으며 "확실히 커플처럼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두 사람의 첫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둘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데이비드 베컴의 생일 파티와 아나 디 아르마스의 생일 파티에서도 목격됐으며 언론을 통해 둘의 사진이 공개됐다.

한편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는 영화 '디퍼'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는 "둘은 함께 출연하는 첫 프로젝트인 '디퍼'를 위해 여름 내내 준비했다. 톰 크루즈는 아나 디 아르마스에게 훌륭한 멘토"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3번의 이혼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 결혼 후 이혼했으며 케이티 홈즈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의 '본드걸'로 눈도장을 찍고 이후 넷플릭스 영화 '그레이 맨' '블론드'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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