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문가영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첫 공연을 마쳤다.

문가영은 25일 개막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김현희)에서 줄리엣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역동적인 아크로바틱과 섬세한 심리묘사를 신체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피지컬 드라마 형식으로 재탄생했다. 이를 위해 문가영은 감정 연기를 비롯해 자신의 몸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현대무용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문가영은 "처음 느껴보는 또 다른 설렘과 배우에게 있어서 무대라는 공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격적인 자리인지 몸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너무 감사드리며 백스테이지에서 같이 힘써주는 스태프 분들과 다 함께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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