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서울예대 동문인 가수 김범수 조정치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서는 박주원과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김창렬과 코미디언 한민관의 진행에 맞춰 라이브 실력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주원은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의 인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김범수와 동기인 데다 조정치가 한 학번 선배인 점을 고백하며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또한 박주원은 김범수 조정치와 서울예대 '3대 추남'으로 꼽히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원래 '3대 추남'이라는 말을 제가 먼저 한 게 아니다. 원래 김범수가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셋이 만나면 서로 아니라고, 자기가 3등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주원은 이날 동명이인인 국민의당 박주원 의원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을 제보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린 일에 대해 "아침부터 지인들에게 연락이 쏟아졌다. 무슨 일 있냐고 묻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제아와 박주원은 22일과 23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콘서트 '나란히, 마주보고'를 개최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