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이은샘이 단막극 '문집'에 합류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에어 측은 4일 "이은샘이 케이블TV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문집'(극본 신하은·연출 이윤정, 이하 '문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문집'은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가 학창시절 문집을 우연히 받으며 펼쳐지는 열일곱의 기억과 쓸쓸한 청춘에게 문집 속 첫사랑이 보내는 따뜻한 위로를 담은 이야기다.

이은샘은 극 중 성지 역을 맡아 연기한다. 그는 신소이(신은수)의 동급생이자 진현(정제원)을 마음에 두고 있는 소녀다. 역할을 통해 이은샘은 또래에게선 보기 힘든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성지 캐릭터의 강한 개성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 극의 흥미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이은샘은 지난 2007년 KBS1 드라마 '그대의 풍경'에서 아역으로 데뷔해 KBS2 TV유치원 '파니파니' 등의 진행자로도 활약한 바 있다. 또한 웹드라마 '복수노트'(극본 한상임·연출 서원태)에서 얄밉지만 사랑스러운 이소은 역할로도 출연, 다양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6번째 단막극 '문집'은 6일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 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