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34)가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아메리칸 아이돌’을 적극 홍보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A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16'에서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에 케이티 페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의 프로그램 활약상 등을 담은 ‘움짤’ 이미지, 홍보 영상 등을 다수 게재하며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케이티 페리는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석에서 지망생들의 무대를 지켜보는 자신의 9가지 반응, 표정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놀라거나 슬프거나 실망하거나 진지하거나 기뻐하는 등, 다채로운 감정을 드러내며 ‘리액션’ 여왕임을 입증했다.

누구보다 무대에 선 지망생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을 잘 아는 케이티 페리이기에, 지망생들의 음악과 열망에 동화된 듯한 모습이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2년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직에 관련해 230억 원의 출연료를 제의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바 있다. 그로부터 5년 만에 그는 이번 프로그램 심사위원 제의를 받아들여, 무대 위의 다양한 아이돌 지망생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가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은 미국 현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지난 5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오늘(6일) 밤 9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01년 1집 앨범 ‘Katy Hudson(케이티 허드슨)’으로 미국 가요계에 데뷔한 후, ‘Swish Swish(스위시 스위시)’, ‘Roar(로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A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