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양혜승이 '기분 좋은 날'에서 요요 현상을 고백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혜승은 16일 오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다이어트 성공 후 요요 현상이 온 근황을 공개했다. 실제로 양혜승은 1989년 미스코리아 미스 경기 출신으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 바 있다. 이후 그는 2002년 1집 앨범 '100kg'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2집 '화려한 싱글'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날 '기분 좋은 날'에서는 양혜승의 화려한 과거 미모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는 제작진에게 "현재 몸무게가 97kg"이라며 "다이어트할 때마다 실패했다. 요요가 오면서 더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양혜승은 "다이어트를 해도 해도 안 되는 거 보면 나잇살 때문인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빵, 떡, 요구르트 등을 챙겨 먹고 있다. 폭식, 야식만은 막으려고 저녁 8시 이후에는 밥을 절대 먹지 않는다. 조금씩 먹으면서 조절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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