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리슨(LISTEN)의 27번째 곡은 가수 장수빈이 부른다.

14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음악 플랫폼 리슨의 27번째 곡은 장수빈의 '아임 레디(I'm Ready)'다"고 밝혔다.

신곡 '아임 레디'는 피아노의 서정적인 코드 전개에 파워풀한 비트, 보컬이 돋보이는 팝 록 스타일의 노래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정석원이 작곡했다.

누군가는 인생이 길다고 하지만 지나면 다시는 없을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는 다짐을 담았다.

지난 2015년 Y.E.T이란 예명으로 '월간 윤종신' 11월호 '연습생'에서 처음 목소리를 선보인 장수빈은 지난해 리슨을 통해 '내 꼴이 엉망이야' '왠지 모르게' 등을 발표하며 소울풀하고 색깔있는 보컬로 리스너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종신은 "음색에 반해 미스틱으로 영입 이후 3년이 지난 장수빈은 이제 노래 속에서 여러 가지 자기만의 고민과 아픔을 표현할 줄 안다"며 "그의 노래 속 이야기와 화법이 앞으로 너무나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빈이 부른 '아임 레디'는 15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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