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휘성이 '더 콜' 출연소감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휘성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콜'을 보며 휘성은 휘성을 보고 휘성을 느꼈다. 욕심의 그릇, 인내를 기르는 방법, 슬픔을 잠시 미루려는 발버둥 등등 영원히 잊지 못한다. 어딘가에서 날 바라보고 있을 아빠. 나 나쁘지 않았대요"라며 최근 사별한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 "당신이 준 목소리와 재능으로 곡을 만들고 친한 친구와 불렀다. 너무 크게 자란 슬픔의 키보다 높이 뛸 수 있을때까지 높이 뛰어올라보겠다"며 "사랑해요. 감사해요"라고 아버지에게 애틋한 메시지를 남겼다.

휘성은 또 "'더 콜' 모든 스태프 여러분, 모든 아티스트 여러분. 행복했다"는 말로 지난달 29일 종영한 케이블TV Mnet '더 콜'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향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휘성은 '더 콜' 마지막회에서 가수 환희와 함께한 '문나이트 블루스(MoonNight Blues)'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더 콜' 제작진은 앞서 방송을 통해 휘성의 아버지 별세 소식을 전하며 "휘성과 슬픔을 함께하며 제작진 일동 진심으로 위로와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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