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씨네다운타운' 코너에는 영화제작자 스탠리(김익상)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쇼'에서 스탠리는 "오늘이 마침 13일의 금요일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년에 한 번 있는 날인데 이 날은 역시 공포영화를 보는 날이 아니겠냐"면서 "그래서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정보와 호러 영화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탠리는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서양 미신이다. 무서운 날이라기보다는 불길한 날이다"며 "여러 가지 속설이 있다"고 밝혔다. 스탠리는 "이게 북유럽이나 미국 쪽이 심하다. 특히 북유럽 쪽에는 초대받지 않은 13번째 손님이 오면서 불길한 일이 일어났다는 전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는 그런 거 없다. '불금'이다. 그냥 미신인 거다"며 웃었다. 스탠리 역시 "그렇다"고 수긍하며 "우리는 불타는 금요일이다. 13일의 금요일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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