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정영주과 노출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배우 정영주와 황석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선영은 정영주에게 "조정석과 김무열이 정영주 씨에게 '매시'아고 부른다고 들었다. '매일이 시상식'이라고"라고 질문을 던졌고, 정영주는 "맞다. 저한테 '매시누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주는 "제가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저는 체격이 크지만 제 살을 드러내는 것에 거침이 없다. 그래서 어느 날은 등, 어느 날은 가슴, 어느 날은 허벅지를 드러낼 때가 있다. 평소에도 그렇게 (파격적으로) 입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황석정은 "동료 여배우들이 정영주 씨의 뒤태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우리나라 여배우들이 정영주처럼 자신감을 갖고 옷을 입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석정은 "제 뒤태를 보고 매일 남자들이 쫓아다녔다는 것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 어떻게 매일 쫓아오겠느냐"고 했다. 이어 황석적은 "대학교 재학 당시 뒷 모습을 보고 남자들이 따라온 적은 있지만, 앞모습을 보고는 바로 뒷걸음질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정영주 황석정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