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박가람이 우희진의 악행을 알고는 실망을 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89회에는 제니(박가람)가 자신의 매장시킨 사람이 최경신(우희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박가람)는 지봉규(정주원)에게 자신의 핸드폰이 없어진 날 최경신(우희진)이 대기실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봉규는 제니가 핸드폰을 가지고 갔을 리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윤지영(이인혜)은 봉규가 경신을 목격했을 당시 자신이 제니에게 전화를 걸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지영은 제니에게 경신과 무슨 일이 있냐고 했다. 그리고는 비밀이 있었냐고 했다. 제니에게 그 시각 전화를 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했다. 그러자 제니가 경신이 자신의 핸드폰을 가지고 간 것이냐고 하자 지영은 무슨 일이 있지 않고선 왜 그런 일을 하겠느냐고 했다.

이후 지영은 신상혁(알렉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는 지영은 제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영은 자신을 싫어하기 때문에 제니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린 것 아니냐고 했다. 하지만 상혁은 그럴 것이면 제니를 다치게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제니는 경신에 대한 배신감에 이를 갈았다. 그러면서도 경신이 엄마인데 자신을 몰락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했다. 그런 가운데 제니는 경신이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경신이 다시 한 번 유학을 제안하자 제니는 유학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경신은 제니를 설득하려다가 오히려 제니의 핸드폰에 있는 내용을 발설해 버렸다.

제니는 어떻게 친 딸한테 이럴 수 있느냐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누가 제니를 낳은 것이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그러자 제니는 친부를 데리고 와서 증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경신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제니가 왜 자신의 인생을 망쳤냐고 하자 경신은 자신의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