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비밀과 거짓말’ 이일화가 오승아를 향한 절대적 사랑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에서 오연희(이일화)는 오상필(서인석)이 신화경(오승아)을 정신병원에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신화경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오연희는 그길로 아버지 오상필을 찾아갔다. 오연희는 “어떻게 그러실 수 있냐. 화경일 정신병원에 가두냐”며 “예뻐하시지 않았냐. 하루아침에 핏줄이 아니라는 이유로 내쫓고 그걸로도 부족하냐”고 분노했다.

이에 오상필은 “내 새끼 앞길에 걸림돌이 되는데 그냥 두냐”고 했다. 그러자 오연희는 “화경이 없으면 제가 힘들다. 화경이만이 절 진심으로 대하고 사랑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오상필이 코웃음을 치며 “화경이는 널 필요로한 거지 널 사랑한 게 아니다”라고 일침 했지만, 오연희는 “화경이가 20년이나 엄마인 절 이용만 했다는 거냐. 화경이가 그럴 리 없다”고 부정했다.

신화경이 왜 윤재빈(이중문)과 결혼을 하려고 할까라는 말에도 오연희는 “이용하더라도 좋다. 전 화경이를 제 곁에 두기위해서라도 재빈이랑 결혼시킬 거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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