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태진아, 강남이 '한집 살림'에서 동거 스토리를 공개한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한집 살림'은 연예계 스타들이 부모·형제 및 선후배, 절친 사이의 두 집 살림을 청산하고 한집 살림하는 과정을 담은 신개념 합가 리얼리티.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자(父子)인 태진아, 강남이 '한집 살림'을 통해 두 사람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태진아는 "강남의 좋지 않은 생활 습관들을 모두 뜯어고치겠다"고 밝히며 아들 강남과의 동거 생활에 열의를 보였다. 이에 강남은 "저는 괜찮은데 선생님께서 감당(?)하실 수 있을까 걱정된다"라는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히며 두 사람의 합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집 살림'은 KBS2 '해피투게더' '개그콘서트' '나를 돌아봐' 등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한 정희섭 PD가 TV조선으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희섭 PD는 "1인 가구와 독립 가족이 증가하며 우리가 알고 있던 가족의 의미가 달라졌다. 오랜 시간 떨어져 살며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한 부모-자식, 친구끼리 가족이 되어 생활하며 서로의 변화와 입장 차이로 부딪히는 과정부터 공감, 소통, 그리고 화해를 통해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이루는 모습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24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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