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박성광이 사업 욕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코미디언 박성광과 배우 변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박성광의 사업 욕심을 언급했다. 박성광은 지난 2010년 포장마차를 시작으로 유행을 따라 꽃 배달 사업, 김치 사업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울리는 걸 했어야 했는데 하나도 안 어울렸다. 잘 안 됐다”고 털어놨다.

망하는데도 계속해서 사업을 하는 이유를 묻자 박성광은 “이젠 될 때도 됐다는 마음이다”라며 “지금도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그는 “다시 포장마차하고 있다. 중식 베이스로 깐풍기가 메인 메뉴다”라며 “백종원 씨 가게가 있던 자리였다”고 했다. 주위에서 자릿세를 걱정하자 그는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장사가 엄청 잘돼야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청주에 깐풍기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 부탁을 드렸다. 레시피 알려주시면 사례를 하겠다고 해서 연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내 박성광은 “포차가 잘 돼야하니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박성광은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괜찮은 요리가 나오면 자신의 포장마차에 메뉴로 추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는 등 사업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