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시골경찰’ 시리즈가 어느덧 시즌4를 맞이했다. 강원도 정선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시골경찰4’는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매력이 담겨 있다.

8일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4’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시골경찰’을 찾은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가 새롭게 합류한 강경준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근무지에 도착하자마자 사건 발생으로 인해 현장으로 출동한 신현준과 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경찰4’는 이전 시즌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부분을 고스란히 가지고 왔다. 지금까지 시리즈는 출연자들이 점차 경찰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왔다. 시즌1부터 함께 해왔기에 이제는 제법 순경에 능숙해진 신현준과 오대환은 이제는 베테랑 순경의 면모를 보였다.

허나, 매 시즌마다 새롭게 합류한 순경들은 경찰로 성장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강경준 역시도 첫 방부터 경찰 업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능숙하게 현장을 통제하는 신현준의 모습에 감탄했다.

또한 멤버들간의 케미도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그림이다. 매 시즌 함께 해온 신현준과 오대환은 여전히 티격태격 케미를 펼쳤다. 홍일점인 이청아 역시 지난 시즌부터 함께 해왔던 터라 세 사람의 케미도 여전했다. 첫 방송에서도 임관식을 위해 먼저 경찰서에 도착한 이청아가 오대환이 보이자 마중을 나가는 등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케미를 느낄 수 있었다.

반면, 이전 시즌과 다른 면모가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지난 시즌까지 ‘시골경찰’은 농촌과 어촌을 찾았다.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산촌의 모습을 담는다. 이에 앞으로 ‘시골경찰’이 산촌의 모습을 어떻게 담아낼지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황성규 PD는 이번 시즌에 대해 시골에 대한 다양함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어떠한 시골의 다양함을 담아 낼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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