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빅픽처패밀리’에서 세정이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에서 박찬호와 김세정은 비진도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아름다운 전망을 찾아 떠났다.

산을 오르던 중 세정은 “저는 인복이 진짜 많다”고 말문을 열며 “부모님 덕에 인복이 모였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내 그는 “그래서 덜컥 무서워졌다. 인복 빠지고 나면 제가 버텨야하는데 제 몫이니 배울 수 있을 때 더 잘 배워야 겠다 했다. 쉽게 말을 못 뱉겠다. 나중엔 그 말들이 족쇄가 되더라. 저는 그냥 배우는 과정 중 하난데. 그래서 뭔가 더 말을 쉽게 못 꺼내겠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세정의 남모를 고민을 들은 박찬호는 “소신 있는 말은 자신 있게 용기 있게 해야 한다”며 힘을 북돋아 줬다.

한편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저도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세정씨도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며 세정이 투 머치 토커임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대화 안 하고 계속 갈게”라고 선언한 박찬호가 10초도 지나지 않아 다시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원조 투 머치 토커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