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빅픽처패밀리’ 차인표가 생일을 맞은 세정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에서는 멤버들이 생일을 맞이한 김세정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미국에 있는 신애라에게 전화를 걸어 미역국 레시피를 물어봤다. 신애라는 양지머리를 사 참기름을 넣고 볶은 다음, 젖은 미역을 함께 넣고 볶으라고 했다. 이어 물을 넣고 끓이다가 국 간장을 넣는 걸로 마무리한다고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후 차인표는 재료를 사러 길을 떠났다. 그때 차인표는 무언가 더 정보를 얻고자 미용실을 찾았다. 그는 미용실 어머니들로부터 시장이 어디 있는지, 미역국에 어떤 재료를 넣으면 좋은지 등등을 물으며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이어 그는 머리도 다듬었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차인표 머리로 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차인표는 “데뷔한지 25년 됐는데 미용실가서 모르는 사람한테 말 걸고 그러는 게 처음이었다. 별 거 아닌데 행복했다”고 말했다.

미용 후 그는 시장을 찾아 미역, 미역국용 개조개, 소고기 양지, 쌈 채소 등을 구매했다. 성공적으로 장보기를 마친 그는 박남정의 노래를 크게 틀고 열정적으로 식사 준비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신애라가 알려준 레시피에 통영 시장의 상인에게 추천 받은 조갯살까지 넣으며 성공적으로 미역국을 완성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