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이인혜가 우희진 때문에 유산 위기를 겪게 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96회에는 윤지영(이인혜)가 유산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영(이인혜)은 갑자기 복통을 느끼고는 하혈을 했다. 지영은 놀란 신상혁(알렉스)에게 제니(박가람)를 구하기 위해서 별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중 밀려서 넘어진 탓에 그런 것이라고 했다. 상혁은 급히 오혜림(문보령)에게 상황을 알리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상혁은 걱정스럽게 혜림에게 물었다. 혜림은 유산 증세가 있다면서 유산 방지 주사를 줬다고 했다. 상혁이 걱정을 하자 혜림은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자연적으로 출혈이 멈추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상혁은 지영에게 절대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위로를 했다. 그리고는 상혁은 최경신(우희진)이 용서가 되지 않는다면서 형 신현준(박준혁)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지영은 자신도 현준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태웅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상혁은 신태종(박근형)의 집을 찾아가 현준을 찾았다. 그러나 현준이 태웅과 함께 나오자 상혁은 차마 현준에게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는 상혁은 태종에게 지영이 유산기가 있다고 했다. 상혁은 그 말만을 하고는 집을 떠났다.

이후 임은자(윤미라)는 출근하려는 경신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은자는 지영에게 건강하게 아기를 잘 낳게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 또한 살갑게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 은자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경신은 유감이라고 하면서 쓸 때 없이 왜 남의 일에 끼어들었냐고 했다.

이에 화가 난 지영은 경신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며 밀어내던 중 다시 복통을 느꼈다. 뒤늦게 달려온 은자는 무슨 일이라면서 의사를 불렀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