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우희진이 끝까지 거짓된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96회에는 최경신(우희진)이 제니(박가람)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영(이인혜)은 최경신(우희진)이 제니(박가람)에게 독약을 권하는 모습을 보고는 화를 냈다. 그럼에도 경신은 제니에게 독약을 권했다. 제니가 독약을 먹지 않자 경신은 그렇다면 자신이 마시겠다면서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니가 원하는 게 그런 것이냐고 하면서 독약을 마시려고 했다.

제니는 경신의 독함에 치를 떨며 잠시나마 엄마라고 생각한 자신이 잘못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제니는 경신의 인생에서 사라져주겠다고 했다. 지영은 그런 경신의 모습을 보고는 화를 내고는 경신의 하수인 짓을 하는 강성남(윤서현)의 뺨을 때렸다.

지영은 제니의 뒤를 쫓아와 품에 안고는 위로했다. 지영은 제니에게 다 잊고 털어버리자고 했다. 때마침 별장으로 달려온 신상혁(알렉스)은 별장에 낯선 이들을 보고는 화를 냈다. 그리고는 성남에게 주먹질을 했다. 이후 상혁은 별장에 있는 경신에게 무슨 짓이냐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잘못된 자신의 인생을 정리 중인데 방해꾼이 있었다고 했다.

상혁은 경신의 모습을 모른 채 살아온 신현준(박준혁)이 실망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뻔뻔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더구나 경신은 낳았으니까 버리는 것도 자신의 마음이라고 했다.

상혁은 그런 경신의 모습에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경신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상혁을 협박을 했다. 더구나 경신은 또 다시 태웅을 내세우며 상혁을 설득하려고 했다.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자 상혁은 별장을 나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제니에게 자신과 지영이 엄마 아빠가 되어 주겠다고 했다.

뒤늦게 별장으로 온 현준은 아무 것도 모른 채 경신에게 무슨 일이냐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지영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퉜다고 했다. 그리고는 여자들끼리 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경신은 현준에게 자신의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며 후회를 했다고 했다.

상혁이 가족들에게 지영이 유산기가 있다고 하자 현준은 별장에서 경신과 지영과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다. 경신은 제니 때문에 서로 싸우게 됐다고 하면서도 모든 탓을 남에게 돌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