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보아가 새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 감성을 선보인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 9집 정규 앨범 '우먼(WOMAN)'에는 보아의 자작곡 4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홧김에(Irreversible)'는 묵직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피비 알앤비(PB R&B) 곡으로, 순간의 감정 때문에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리틀 모어(Little More)'는 피아노, 브라스 스트링 사운드에 보컬과 코러스가 잘 어우러져 마치 연주자들이 즉흥 연주를 즐기는 재밍(Jamming)을 연상케 함은 물론 사랑에 빠진 마음을 상대방과 대화하듯 표현한 가사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프(If)'는 일렉트릭 기타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연인의 실수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에 보아의 가창력이 더해져 보컬리스트 보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의 '노 리미트(No Limit)'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한 번 쯤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뿐만 아니라 보아는 타이틀곡 '우먼'을 비롯해 수록곡 '인카운터(Encounter)' 작사에도 참여,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에 뛰어드는 내용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보아 새 정규 앨범 '우먼'은 24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25일에는 음반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