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알렉스가 우희진 때문에 다시 한 번 가족과 의절하려고 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99회에는 신상혁(알렉스)가 다시 한 번 가족과 의절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상혁(알렉스)은 최경신(우희진)에게 자신의 회사를 망치는 계략을 꾸민 것이 신태종(박근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이에 상혁은 태종에게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태종은 자신의 잘못을 모두 실토했다. 그러자 상혁은 화를 내며 자신에게 아버지가 없는 것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상혁이 화를 내고 가자 임은자(윤미라)는 경신이 모든 것을 꾸민 것 아니냐고 했다. 하지만 태종은 어차피 자신이 승인을 했던 일이라고 했다. 또한 자신이 금방 죽을 몸이지만 형과는 오래 가기 때문에 차라리 형과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이 낳을 것이라고 했다.

은자는 상혁이 또 다시 태종과 의절을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했다. 그리고는 은자는 모든 탓을 경신에게로 돌렸다. 은자는 경신과 신현준(박준혁)에게 집에 들어오라고 했다. 은자는 두 사람에게 우애가 깨질 까봐서 태종이 모든 것을 뒤집어 썼다고 했다.

그러나 경신은 뻔뻔스럽게도 당시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윤지영(이인혜)와 상혁을 갈라 놓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 아니었냐고 했다. 이에 현준은 경신에게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쳤다. 이후 현준은 태종에게 잘 말해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태종은 형 체면이 있지 않느냐고 그냥 내버려 두라고 했다.

씩씩거리며 사무실로 돌아온 상혁은 현준의 전화에 아버지도 형도 없는 사람이라면서 치가 떨린다고 다시는 전화를 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하고자 은자는 지영에게 전화를 걸어 상혁을 바꿔달라고 했다. 하지만 상혁은 지영에게 나중에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라고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지영은 태종이 몸이 좋지 않다는 은자의 연락을 받자 상혁에게 전화를 해서 병원에 다녀오자고 했다. 하지만 상혁은 노인들이 다 그런 것을 뿐이라고 바쁘다는 핑계를 댔다. 그러면서도 상혁은 태종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진국(지찬)에게 전화를 해서 태종의 상태를 확인했다.

현준은 상혁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면서 경신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상혁은 자신만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주주들과 나아가 고객 전부를 공격한 것이라고 했다. 이 사실을 알면 집안 전체가 고소를 당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