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론 파인 산의 악마가 조명됐다.

2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론 파인 산의 악마가 소개됐다.

187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늦은 밤 산 속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의문에 죽음을 맞이했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악마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론 파인 산을 악마의 산을 부르며 오르기를 꺼리고 있었다. 언젠가부터 론 파인 산 인근에는 동물 사체뿐 아니라 인근 주민이 사망한 채 발견되는 일이 자주 목격 됐다. 또한 얼굴과 몸통이 심하게 훼손됐으나 팔과 다리는 깨끗했다.

전설에 따르면 박쥐와 비슷한 날개 사자처럼 온몸에 털이 있고 독수리 같은 발톱 등 독특한 외모를 가진 악마가 산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특히 동물이나 사람을 공격할 때 얼굴만 집중적으로 공격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론 파인 산에 나오는 사체들이 악마의 공격 때문이라고 믿었다.

론 파인 산 인근 주민이 더 나은 정착지를 위해 길을 떠났다가 론 파인 산을 지나던 중 36구의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더구나 훼손된 시신이 비슷했다. 얼마 뒤 발견된 신부 저스투스는 자신이 마을을 떠난 무리에 함께 있었다가 살아났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론 파인 산의 악마가 아닌 수호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망한 30여 명의 주민들 역시 산을 훼손하고 동물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악마를 직접 목격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1900년대가 지나서 론 파인 산의 악마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 그런 가운데 2010년 아이들이 론 파인 산에 올랐다가 사라졌다. 이후 다시 론 파인 산의 악마가 주목을 받게 됐다. 현재까지 론 파인 산에서 실종된 고등학생들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