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풀뜯소 가을편’ 한태웅과 농벤저스가 배 밭 품앗이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뜯소 가을편’)에서는 콤바인 조작법을 배우러 간 한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웅은 콤바인 경력 30년 차 선생님을 찾아갔다. 시작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던 한태웅은 콤바인을 보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콤바인을 마주한 한태웅은 “차원이 다르다. 농사짓는 것도 좋지만 요새는 농기계도 좋아져서 농기계 다를 때는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고 이야기했다.

시원시원하게 빨려 들어가는 벼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한태웅은 추수할 때 보다 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에 더욱 집중하며 운전했다. 그는 아래는 물론 앞까지 주시하며 콤바인을 몰아야했다.

콤바인을 배운 뒤, 한태웅은 다시 농벤저스 4인방 박나래, 이진호, 송하윤, 황찬성과 만나 배 밭 품앗이에 나섰다.

배 밭 주인은 배를 하나 따면 50원의 수고비를 준다고 했다. 하지만 하나를 떨어뜨리면 판매하지 못하게 돼 되레 1000원을 내야 했다. 그럼에도 송하윤은 “우리 어릴 때 부모님 흰머리 뽑으면 하나당 10원이었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박나래는 “예전에 사탕 봉지 씌우는 공장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게 50전이었다. 두 개를 해야 1원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송하윤은 “우리 ‘꿀알바’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