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백종원은 황교익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백종원은 “황교익은 평론가다. 당연히 사회가 건강하게 크려면 내가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하고 다른 방향에서 보는 시선도 받아야 한다”며 “이런 일을 해주는 게 평론가 분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황교익과 부딪히는 게 아니냐는 말은 큰일 날 소리다. 좋은 말을 해주시는 거다”며 “개인적으로 평론가 말씀이 틀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같이 사업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걸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교익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관련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황교익은 지난 달 12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대전 막걸리집 사장에게 전국 막걸리 12종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을 두고 지적을 했다.

이후 황교익의 글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논란이 가중되면서 누리꾼들이 황교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황교익은 악플을 다는 누리꾼들과 설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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