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지찬과 문보령이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고 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2회에는 정진국(지찬)과 오혜림(문보령)이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안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진국(지찬)은 오혜림(문보령)의 아이 수지를 보러 병실을 찾았다. 간호사가 안고 있어도 수지가 계속 해서 울자 진국은 자신이 아기를 안겠다고 했다. 그러자 수지는 울음을 그치고 얌전히 진국의 품에 안겨 있었다.

이 모습을 본 간호사는 신기하다고 했다. 그러자 진국은 자신이 수지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목소리를 많이 들려줬다고 했다. 그러자 간호사는 수지를 진국의 딸로 오해를 했다. 그리고는 자세히 보니 진국과 많이 닮았다고 했다.

그러자 진국은 당황해 하면서 친구의 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진국은 간호사가 수지가 자신과 닮았다는 말에 수지의 얼굴을 한참 들여다 봤다. 이후 진국은 수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혜림에게 보여줬다. 이에 혜림은 병원을 찾을 때 얼굴을 보자고 했다.

병원에서 혜림을 다시 만난 진국은 아기가 순한 편이라고 했다. 혜림은 그런 진국에게 신경을 써줘서 고맙다고 했다. 진국은 혜림에게 아기의 혈액형을 물었다. 혜림이 O형이라고 하고 수지가 A형이라고 하자 진국은 자신이 AB형이라고 했다. 진국의 말에 혜림은 황급히 화제를 돌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