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풍문쇼’가 한성주 동영상 사건을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는 ‘사생활 영상 협박받은 스타’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방송인 한성주가 언급되며 논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영상을 유포한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에 대한 정보는 물론, 동영상 유포 이유,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 양 측의 주장 등을 언급하며 사건을 파고들었다.

그가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 곤욕을 치른 것은 지난 2012년. 한성주는 전 남자친구와의 사생활 동영상이 유출되며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그럼에도 ‘풍문쇼’ 측이 무려 6년 전 일을 들춰 사건을 재조명하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풍문쇼’는 각종 연예계 가십거리를 잡담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과거에도 연예인들의 루머, 개인사와 관련된 아픈 과거를 들춰내 논란을 빚어 왔다. 이 과정에서 ‘풍문쇼’는 현재 활동 중인 이들은 물론 연예계 생활을 중단한 이들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논란을 재 점화시켜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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