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나인룸’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의 긴장감 넘치는 ‘삼자대면’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김영광이 쓰러져 있는 김희선, 김해숙 사이에서 고민에 빠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심장을 옥죄이는 파격 전개로 화제를 모으는 케이블TV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연출 지영수) 측은 28일, 김희선(을지해이 몸, 장화사), 김영광(기유진), 김해숙(장화사 몸, 을지해이)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인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기유진(김영광)은 을지해이(장화사 몸, 김해숙)의 췌장과 담낭에 이상 소견을 발견했다. 이 사실을 말하려던 찰나, 을지해이가 떨어뜨린 반지를 줍게 되는데 과거 을지해이와 사랑의 증표로 나누었던 커플링임을 발견했다. 이에 깜짝 놀란 기유진이 장화사와 영혼이 뒤바뀐 을지해이를 그제서야 알아보고 눈물을 왈칵 쏟으려 해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기유진이 두 여자의 운명을 제자리에 돌릴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병실에서 재회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중 김희선은 어찌된 일인지 휠체어에 앉아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이다. 김해숙 역시 병실 침대에 누워 깊은 잠에 빠져 있어 이들에게 과연 어떤 상황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김영광은 혼절한 김희선과 김해숙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진 듯 불안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김희선과 김해숙을 번갈아 가며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서 혼란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 특히 세 사람 사이에서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김영광이 두 여자의 운명을 뒤바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에 ‘나인룸’ 제작진 측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기유진이 을지해이-장화사 사이의 운명에 중요한 개입을 할 예정이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까지 스펙터클한 삼자대면이 오늘(28일) 본방송에서 공개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28일 8회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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