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우희진이 비참한 꼴로 집에 쫓겨났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7회에는 최경신(우희진)이 비참한 꼴로 집에서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경신(우희진)은 상황이 최악으로 몰리자 집으로 돌아가 몰래 숨겨둔 금괴를 챙겼다. 집을 나가려는 순간 태웅은 경신에게 어디를 가느냐고 했다. 그리고는 태웅은 왜 매일 아빠와 싸우냐고 싸우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경신은 그런 태웅에게 자신과 함께 살 것이냐고 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멀리 갈 때 함께 가자고 했다. 태웅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엄마를 따라 나서겠다고 했다. 이후 경신은 개인 금고에 자신이 숨겨둔 금괴를 따로 챙겼다.

신태종(박근형)은 눈을 떴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의사는 앞으로 언제 의식이 돌아올지 모르겠다고 했다. 최경신은 위기에 몰리자 태종의 병실을 찾았다.

그러나 임은자(윤미라)는 생전 찾아오지도 않더니 위하는 척 한다고 화를 냈다. 은자는 그런 경신에게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아직 이혼을 하지 않았다고 버텼다. 이에 은자는 화를 내며 사람을 시켜 경신의 짐을 모두 치우라고 했다.

또한 은자는 경신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는 태웅을 잠시 피신 시켰다. 뒤늦게 경신은 태웅이 사라진 것을 알고는 은자에게 태웅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은자는 집에서 나가라고만 했다. 경신은 자신이 뭘 잘못했다고 소리를 쳤다. 은자는 뻔뻔한 경신의 태도에 기가 차했다. 그리고는 못되게 살았으니까 불임까지 생겼다고 비난했다.

경신은 못나가겠다고 버텼다. 그러자 은자는 사람들을 시켜 경신을 집에서 끌어냈다. 그리고는 경호원에게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 경신은 끝까지 버텼지만 결국 비참한 꼴로 집에서 쫓겨났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