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DJ DOC 정재용과 아이시어 출신 선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연을 맺게 된 ‘아재쇼’ 프로그램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일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정재용이 12월 1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의 예비 신부는 아이시어 출신 선아로 밝혀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정재용, 선아는 물론, 두 사람이 연을 맺게 된 프로그램까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정재용과 선아는 지난 2016년 성인오락채널 VIKI의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이하 ‘아재쇼’)에 함께 출연해 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출연한 ‘아재쇼’는 인기리에 방송된 성인 프로그램 ‘노모쇼’의 후속으로 지난 2016년 첫 방송됐다. 정재용과 쿨의 김성수, 전 농구선수 석주일, 탤런트 겸 가수 이종박 등이 MC로 출연했으며 선아는 2017년에 시즌2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특히 ‘아재쇼’는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스킨십 벌칙을 수행하고, 스킨십을 유도하는 장면 등이 그대로 전파를 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아재쇼’에 성인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하거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게임을 하는 장면 등 지나치게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경고’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정재용의 소속사 측은 이날 정재용과 선아의 2세 소식도 함께 전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측은 “정재용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 9주차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5월 말에서 6월 초 정도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용과 예비 신부 선아의 나이차는 19세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선아 인스타그램, 티브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