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도시어부’가 4%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4.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이 기록한 3.488%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임은 물론, 같은 시간대 방송된 종편 4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인 ‘해피투게더4’의 2.8%보다도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주 굳건하던 시청률 4%선이 무너졌지만, 일주일 만에 이를 회복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은 4개월 만에 재출연한 배우 이태곤과 갯바위 낚시 명인 박진철 프로가 게스트로 출연한 울릉도 리벤지 편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태곤은 여전한 ‘킹태곤’ 활약을 펼쳐 이목을 모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종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2.833%를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이날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 황미나가 로맨틱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찬가지로 동시간대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1.763%, JTBC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산티아고’는 1.37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