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배우 유재명, 조우진이 새해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2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초 크랭크인 되는 영화 '킹 메이커:선거판의 여우'(이하 '킹 메이커')에 합류한다. 이선균, 설경구가 일찌감치 투톱 남자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유재명, 조우진은 최근 비슷한 시기에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달콤한 허니문을 보내는 중이다. 조우진은 지난 달 초 11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슬하에 이미 돌이 지난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유재명 역시 같은 달 중순 오래된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띠동갑 연하의 연극 배우와 5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

두 사람은 달달한 휴식을 잠시 뒤로 하고 촬영에 매진하며 배우로서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 올릴 예정이다.

한편 '킹메이커'는 대통령을 꿈꾸던 한 정치가와 그의 뒤에서 천재적인 전략을 펼치며 '선거의 귀재'로 불렸던 한 남자가 파란만장했던 1960~1970년대를 관통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변성현 감독을 비롯하여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주요 스태프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불한당'은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 또한 '불한당원'이라는 팬덤 현상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