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속 배우 윤균상과 김유정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8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연출 노종찬, 이하 '일뜨청') 측은 윤균상과 김유정의 극 중 첫 만남이 담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일뜨청'은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취업준비생 길오솔(김유정)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윤균상과 김유정 외에 배우 송재림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균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여기에 연기력과 미모로 활약해온 김유정이 어떤 '케미'를 그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윤균상과 김유정의 커플 스틸 컷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극과 극 비주얼로 궁금증을 선사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윤균상은 거리에서 환경미화원 복장을 한 말머리의 등장에 여지없이 불결한 시선을 보냈다.

반듯했던 눈썹이 꿈틀거리고 위생장갑까지 장착한 윤균상이 말머리를 벗기자 땀범벅에 헝클어진 머리를 한 김유정이 등장한다. 가면 속 예상치 못한 비주얼에 놀란 윤균상과 흐트러진 머리 사이로 처량해 보이는 김유정의 눈빛이 대비를 이루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일뜨청' 제작진은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리는 윤균상과 김유정이 만난 만큼 연기 시너지가 대단하다. 기대 이상으로 완벽한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에너지로 다른 색의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일뜨청'은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을 연출한 노종찬 PD와 '조선총잡이'를 쓴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뷰티 인사이드' 후속으로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오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