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팔로우미10’ 임현주가 파격 헤어스타일을 선보인다.

8일 저녁 7시 방송될 케이블TV 패션앤 예능프로그램 ‘팔로우미10’에서는 이미지 변신과 기분 전환에 적합한 헤어스타일 체인지를 5MC들의 개성에 맞춰 소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맏언니 장희진과 막내 문희는 “긴 생머리에 컬러 헤어 피스로 맞춰봤다”며 걸그룹 뺨치는 포스를 자랑했다. 이어 소진은 앞머리 물결 펌을 한 후 실 핀으로 고정해 독특한 C컬 머리를, 임보라는 누구나 데일리로 할 수 있는 히피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보여줬다.

파격적인 처피뱅 헤어스타일로 나타난 임현주는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엉뚱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그를 본 장희진은 장난스럽게 “처음에 못 알아봤다. 지금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전에 했던 머리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각자 아이템을 소개하고 SNS 투표로 랭킹을 정하는 ‘사심랭킹’ 코너는 스타일의 마무리 ‘액세서리’ 편으로 진행됐다. MC들은 즉석에서 꼴찌를 하는 사람이 오늘의 파격 헤어스타일 중 하나를 따라 하기로 벌칙을 정했다. 이들은 임현주의 처피뱅 스타일을 피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임현주는 “이게 왜 벌칙이냐, 예쁘지 않냐”며 울분을 토했다.

임현주의 처피뱅 헤어스타일은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냈다. 초커를 착용했을 때는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머플러를 착용했을 때는 ’겨울연가‘의 욘사마와 귀여운 산골소녀를 연상시키며 ‘팔로우미10’을 하드캐리했다. 이어 랭킹 결과가 발표되자 임현주는 “이 머리를 하고 와서 죄송하다”며 꼴찌를 위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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