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각종 논란 속에서도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구하라는 12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12월 24일에 일본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글을 통해 구하라는 “이번에 제 개인적인 일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여러 가지 보도로 인해 망설이기도 하고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게 많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정말 큰 용기가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구하라는 “아직 정리해야할 것들이 있어 고민했지만 올해도 팬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팬미팅을 진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 대해 강요와 협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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