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조한이 다양한 재료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김조한, 휘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휘성에 이어 김조한이 작업실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의 냉장고와 냉동고에는 풍성한 재료가 들어 있어 이목을 모았다.

특히 냉장고엔 직접 만든 막걸리가 자리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맛을 본 이들은 “발효 제대로 했다” “진짜 고급 막걸리다”라며 감탄했다.

‘옥류관 출신’으로 화제가 됐던 윤종철 셰프는 “북한에도 막걸리가 있다”며 김조한이 만든 막걸리가 북한의 막걸리 맛과 비슷하다고 했다. 가게에서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다는 유현수 셰프 역시 “프로다. 이 정도 퀄리티면 바로 판매 가능하다”며 그가 만든 막걸리를 치켜 세웠다.

이어 셰프들은 그가 직접 만든 클램차우더, 각종 장을 맛봤고 평균 이상의 맛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가 원하는 희망 요리가 공개됐다.


김조한의 희망 요리는 ‘내 목 아프지 않게 기름지게’와 ‘날씨도 기분도 좋고 아무튼 오골계가 좋았던 거야’. ‘내 목 아프지 않게 기름지게’를 주제로는 레이먼 킴과 샘 킴 셰프가, ‘날씨도 기분도 좋고 아무튼 오골계가 좋았던 거야’로는 유현수, 윤종철 셰프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도전자 윤종철 셰프는 “요리로는 걱정한 적 없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MC 김성주는 “노래도 김조한, 요리도 김조한이면 어떻게 하냐”며 도플갱어인 셰프 레이먼 킴을 언급, 부담을 안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