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SBS 특집 드라마 ‘사의 찬미’(극본 조수진·연출 박수진) 측은 12일 ‘생의 끝에서 부른 마지막 노래 사의찬미’라는 제목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종석, 신혜선의 내레이션 아래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짧은 영상에도 돋보이는 두 사람의 ‘케미’와 아련한 영상미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 외에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전망이다.

티저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사의 찬미’는 이달 27일과 12월 3일,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사의찬미’ 티저 영상 캡처]